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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건강기능식품 좋은 궁합과 나쁜 궁합

    작성자안미영

    작성일2014-04-03

    조회수9,787

    안녕하세요 안미영입니다

    이삼일 이상 고온이라 덥더니 오늘은 아주 기분 좋게 봄비가 내립니다

    점심은 다들 어떤 것으로 드셨나요?

    아무리 좋은 먹거리라고 해도 식품으로 섭취하기에는 한계가 있어서 많은 분들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보조를 하는데요

     제가 먹는 제품이에요

    건강기능식품이란 식약청이 ‘특정 기능을 가진 동시에 안전성이 있다.’고 인증해준 식품을 말하며 대부분의 경우 원료와 1회 복용량을 정확하게 표시해야 한다

    지나치게 많이 먹거나 너무 자주 먹으면 몸에 해로울 수도 있기 때문이지요

    일반적으로 건강기능식품은 약이라고 할 수 없지만 ‘약에 가까운 효능을 가진 것’으로 생각하면 무리가 없다. 그러다 보니 건강기능식품으로 나와 있는 거의 동일한 성분이 의약품으로 허가받는 일도 있고, 아예 고용량의 의약품으로 제조하는 경우도 흔하다. 하지만 이런 경우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의 구분 자체가 애매하다.

    예를 들어, 오메가3지방산과 글루코사민은 오래 전부터 잘 알려진 건강기능식품이었다. 그런데 수년 전부터는 의사의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도 출시되었다. 이 두 가지의 경우 사실상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는 것과 의약품으로 판매되는 성분의 차이가 거의 없다.

    코엔자임Q10은 거의 모든 사람들이 건강기능식품이라 여긴다. 화장품의 원료로 사용되기도 하고 처방전 없어도 100mg 정도 용량의 코엔자임Q10은 어디에서나 살 수 있다. 외국에서는 300mg 정도 되는 고용량도 쉽게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코엔자임Q10이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행하기 훨씬 전, 우리나라에는 처방약으로서의 코엔자임Q10이 존재해왔다. 처방약으로서의 코엔자임Q10은 1알의 용량이 100mg에 불과한데도, 효능(적응증)에 ‘울혈성 심부전증’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다. 그런데 이보다 10배나 많은 용량의 코엔자임Q10이 피부미용 등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으로 팔리고 있으니,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저용량의 처방약과 고용량의 건강기능식품이 공존하는 코엔자임Q10은 과연 약인가 식품인가?

    건강기능식품, 좋은 궁합 VS 나쁜 궁합
    “비타민과 오메가3를 같이 먹어도 되나요?”, “칼슘과 철분을 같이 먹이면 안 좋다던데 사실인가요?” 이런 질문을 던지는 환자들이 정말 많다. 기본적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 건강기능식품이지만, 함께 복용했을 때 가장 큰 시너지 효과가 발휘되는 성분들이 있다. 지금 건강기능식품을 늘어놓은 진열장을 살펴보자. 다음에 나오는 ‘짝꿍’ 성분들을 함께 섭취하고 있다면, 건강기능식품을 아주 훌륭하게 먹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다.

    오메가3지방산 + 비타민E → Good!
    대표적으로 잘 알려진 예가 바로 오메가3지방산 등의 필수지방산과 비타민E의 경우다. 오메가3지방산은 쉽게 산화되는 것이 큰 단점인데, 비타민E가 필수지방산의 산화를 막아주는 보호자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칼슘 + 유당/유단백, 비타민D, 비타민K, 마그네슘 → Good!
    먼저, 칼슘을 섭취할 때 우유를 함께 먹으면 도움이 된다. 우유의 유당 및 유단백이 칼슘의 흡수를 돕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당수의 칼슘 관련 건강기능식품에는 이미 유당이나 유단백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비타민D도 장에서 칼슘이 흡수되는 것을 돕는다.

    만약 골다공증 개선의 목적으로 칼슘을 섭취할 경우, 비타민D뿐 아니라 비타민K를 함께 먹는 것이 좋다. 골다공증에 대한 개선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현재 국내에서는 처방전 없이 비타민K만을 단독으로 함유한 영양제를 구하기가 쉽지 않다.
    그리고 칼슘을 섭취하는 기간에는 마그네슘을 함께 복용하면 좋다. 칼슘의 부정적인 면을 상쇄시키면서 좋은 기능은 끌어올려주기 때문이다.

    철분 + 비타민C, 비타민E, 셀레늄 → Good!
    철분을 비타민C나 비타민E와 함께 섭취하면 흡수율이 높아진다. 그래서 일반적인 철분제에는 비타민D가 함께 들어 있다. 또한 핏속의 철분이 산화되면 철분의 산소운반 기능이 감소하는데, 셀레늄이 이것을 복구시키는 작용을 한다.

    셀레늄 + 비타민C, 시스테인, 글리신, 메티오닌 → Good!
    항산화 목적으로 셀레늄을 먹을 경우에는 비타민C, 시스테인 cysteine, 글리신 glycine 등의 아미노산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 능력이 배가될 수 있다.
    또한 셀레늄을 메티오닌 methionine과 함께 섭취하면 동맥경화를 예방하고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다.

    비타민E + 코엔자임Q10 → Good!
    비타민E를 코엔자임Q10과 함께 섭취하면 도움이 된다. 코엔자임Q10이 비타민E의 항산화작용을 지속시킨다.

    엽산 + 아미노산, 비타민B6, 비타민B12 → Good!
    동맥경화 예방을 위해 엽산을 섭취한다면 아미노산, 비타민B6, 비타민B12를 함께 먹으면 서로 도움을 준다.

    비오틴 + 단백질, 아미노산 복합체 → Good!
    비오틴 biotin(비타민B7)을 먹을 때 단백질이나 아미노산 복합체, 특히 라이신 lysine이 들어있는 제제와 같이 먹으면 비오틴의 합성과 흡수에 도움을 줄 가능성이 있다.

    그렇다면 반대의 경우는 어떨까? 건강기능식품끼리 견원지간처럼 심각하게 해를 끼치는 경우도 많을까? 사실 그런 경우는 별로 없다. 영양소끼리 서로 거부반응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서로를 거부한다.’는 것이 반드시 두 영양소가 반대작용을 하거나 서로의 작용을 방해한다는 의미만은 아니다. 예를 들어 위장에서 흡수될 때 서로 경쟁적으로 흡수되는 경우가 있다. 즉, 한 가지 성분이 흡수될 때 다른 성분의 흡수율이 낮아지거나 본의 아니게 다른 성분의 흡수를 막는 경우다.

    이것저것 따지고 싶지 않은 이들에겐 감내할 수 있을 만한 수준이지만, 작은 것도 꼼꼼히 챙기는 이들이라면 알고 있는 것이 좋겠다. 다음은 서로 잘 맞지 않는 조합이다.

    칼슘 +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 철분, 인 → Bad!
    칼슘을 복용할 때 클로렐라, 스피룰리나, 단백질보충제와 동시에 먹으면 소변으로 칼슘이 더 많이 배출될 가능성이 있다.

    칼슘과 철분은 서로를 거부하거나 반대작용을 하지는 않지만, 흡수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따로 복용하는 것이 낫다. 두 가지 다 잘 흡수되게 하려면 칼슘은 식사 후에, 철분은 공복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칼슘은 인과 함께 섭취할 경우 흡수에 방해를 받거나 기능이 저하될 수 있다. 인만 단독으로 포함된 영양제는 거의 없으므로 크게 걱정할 부분은 아니지만,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반 식품 중에 인산이 많은 탄산음료, 햄 같은 식품은 칼슘의 흡수를 저해할 수 있다. 그러니 햄을 구워 콜라와 함께 먹으면서 칼슘 영양제를 챙기는 건 상식적으로 봐도 좀 모순이 아닐까?

    철분 + 탄닌 → Bad!
    철분은 녹차 및 녹차 추출물과 동시에 섭취하지 않는다. 철분이 탄닌과 결합하여 흡수율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미네랄 + 섬유질, 피틴산 → Bad!
    칼슘, 마그네슘, 철분 등의 미네랄 제제는 섬유질 제품과 동시에 섭취하면 흡수에 방해가 되므로 서로 피하는 것이 좋다.
    철분, 마그네슘, 아연 등의 미네랄 제제는 곡물로 만든 영양제 또는 곡물이 주가 되는 식사 대용제와 함께 먹지 않는다. 곡류에 들어 있는 피틴산 성분에 의해서 미네랄의 흡수율이 감소되기 때문이다.

    비타민 + 탄닌 → Bad!
    비타민은 홍차나 녹차 등과 함께 먹으면 차 속의 탄닌 성분이 약효를 떨어뜨릴 가능성이 있으므로 그냥 물과 함께 복용하는 것이 좋다.

    가끔 “종합비타민과 갱년기용 종합건강식품을 같이 먹어도 되나요?”와 같은 질문을 받곤 하는데, 이것은 질문부터가 잘못된 것이다. ‘종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간 것은 구체적인 성분표를 보기 전까지는 무엇인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필자는 이런 환자들에게 복용중인 영양제를 통째로 모두 가지고 오라고 한다. 중복 섭취의 문제는 당연히 있을 수 있으니 성분을 먼저 보아야 한다. 또한 같이 먹어도 상관없는가보다, 각각의 성분들이 본인에게 맞는가를 평가하는 것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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