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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 버킷 챌린지, 유행보다는 목적을 상기해야

    작성자톡톡

    작성일2014-08-21

    조회수16,770


    전 세계적으로 얼음 물을 뒤집어쓰는 행동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이러한 열풍을 아이스버킷 챌린지라고 하는데, 근위축성 측색 경화증인 루게릭병 환자들를

    돕는 행사로 시작된 하나의 작은 모금 행사이다. 루게릭 병은 야구 선수였던 루게릭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병명인데 운동신경세포만 죽어가는 희귀병으로 알려진 예방법도 없으며, 치료법도

    없다고 한다. 미국 아이스 하키 선수였던 루게릭 병 환자 페타 프레테스는 이 고통받는 상황에서도

    직접 자신이 몸에 얼음물을 쏟아 부어 유쾌하게 행사에 참여하면서 유행처럼 번지게 되었다.


    이전에도 암치료 지원을 위해 얼음 물이 아닌 차가운 물에 입수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는데

    위험요소가 다분하여 얼음물을 붓기로 대체되었다고 한다. 물론 이 행사는 단순히 얼음 물을

    붓는 것이 아닌 루게릭병 환자들의 지원을 위하여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이미 부시 전 대통령을 비롯하여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줄 커버 등

    유명인사들도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며 루게릭병에 대한 간접적인 홍보와 지원을

    하고 있는데 우리나라로 넘어오면서 단순한 축제로 변질되는듯한 우려를 낳고 있다.


    이런 이유는 연예인들의 주먹구구식 참여 때문이기도 한데 어떤 이유로 찬물을 붓는지 모르고

    유행을 좇는듯한 기분이 들기 때문이다. 물론 이 행사의 시발점인 미국에서도 유쾌한 방식으로

    이 행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실제적으로는 이 행사는 루게릭병 환자에게 희망을 주고자 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진지함 또한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도 많은 루게릭병 환자가 고통받고 있다. 단순한 미국의 유쾌함만을 따라 할 것이 

    아닌  우리나마 방식의 행사를 만들어 루게릭 환자의 희망을 줄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면

    결국 우리나라의 아이스버킷 챌린지 또한 더욱더 유쾌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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